강화도 남쪽 반바퀴 라이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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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금-토-일 연휴를 맞이하야

첫 원정 라이딩.


강화도를 전체 한바퀴 돌고 싶었지만

그리 하면 총 100km가 넘고....

거기에 북쪽엔 민통선이 있어 통행이 까다로울 것 같아 남쪽 반바퀴로 결정.


토요일 아침에 가서 낮시간동안 타려는 계획이었지만

자느라(...) 토요일엔 못가고

일요일 새벽에 출발하여 오전시간동안 라이딩.


강화대교를 건너자마자 휴게소가 하나 있는데

여기에 차를 세워두면 그쪽 상인들이 왠지 태클걸 것 같아서.....


조금 더 안쪽에 있는 갑곶돈대에 주차하고 라이딩.

뭐 여기도 아침 일찍 도착해서 주해놓은 터라 낮에 가면 못대게 하는지도 모르겠다.


코스 대부분이 평지인 한강자전거도로와는 달리 오르막과 내리막이 적당히 섞인 코스.

끌바를 한건 두번인가 세번인가.....

도저히 페달을 밟아 올라갈수있을만한 경사도가 아니였....


67km의 거리를 네시간을 걸려 탔다.... 평속 20km/h도 안되는 속도.

강화읍내 도로 외에는 왕복2차선 도로라 오가는 차량들에 눈치가 보이긴..... 하더라....


한강에서 탈때야 힘들면 그냥 점프해버리면 되지만

점프가 불가능한곳이다보니 가기 전 약간의 망설임도 있던게 사실.


어쨌든 겁나 힘듬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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