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첫 해외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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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이 넘도록 해외 한번 나가본적 없다면........ 요즘엔 이상한가? ㅋ


비행기는 제주가는 국내선으로 한번 타봤지만 해외는 이번에 출장으로 처음 나가보게 되었다.


2007년에 발급받은 여권(무려 전자여권이 나오기 전)에 텅 비어있던 비자 페이지들

중국 비자를 발급받고, 그렇게 인생 처음의 출국을.... ㅋㅋ




김포에서 출발하는 KE2851편을 타고.




기종은 B777-200ER

등록번호는 HL7750





촌놈에게 적절한 창가자리였으나...

날개 위라 바깥 풍경은 날개뿐..


어짜피 안개인지 먼지인지 잔뜩 끼어 보이는건 없었지만.









숙소는 교문호텔.

우리나라 교원조합에서 세운 호텔이란다. (근데 한국어는 안통하는게 함정)







창 밖으로 보이는 북경의 풍경.








교문호텔은 한인타운이 있는 왕징에 있어

근처에서는 심심찮게 한글을 볼 수 있다.


평양옥류관도 근처에 있고,

한글을 할 줄 아는 가게 주인도 종종 보인다.



북경에 위치한 북한식당, 평양 옥류관






호텔에 체크인을 하고,

일단 출장의 목적인 북경모터쇼 관람을 위해 전철을 타고 북경국제전시관으로 이동.





모터쇼 관련 내용은 별도 포스팅으로.



북경모터쇼. Auto China 2014 #1

북경모터쇼. Auto China 2014 #2

북경모터쇼. Auto China 2014 #3 (여러분이 원하는 그 사진들)











이화원에 가기 위해 들른 서원역







2014/04/29 - 서태후의 여름별장, 북경 이화원




이화원 앞 노점에서 현지음식도 한그릇.












전철 승차권 발권기.



대중교통은 굉장히 싸다.

전철은 2위안 (400원)

버스는 1위안 (200원)



우리나라와 크게 다른점이라면,

전철을 탈때도 시큐리티체크를.....

가방을 들고있다면 x-ray 검색대를 통과시켜야 하고,

그때문인지 역 개찰구마다 공안이 한두명씩....













우리나라에서 도입되었다가 요즘엔 안보이는 굴절버스도 심심찮게 보이고,






2층버스도 있고,






전차(?)까지. 현대화된 전차인가....



버스덕후의 천국







북경의 명동이라는 왕푸징거리





왠지 중국 하면 빠지면 안될듯한



전갈꼬치.

(심지어 살아있다..... 독은 없나....?)


불가사리도 먹고.... 해마도 먹고.....



아, 물론 난 패스.... -_-










북경에도 IFC가.

(여의도의 그것?)








건물은 현대식인데, 간판은 예전에 봤을법한 그런거

그게 많이 보이더라.




우리나라에선 흔하게 볼 수 없는 형태의 간판인데, 중국에선 아주 흔하게....





그리고 우리나라의 반도지형에선 쉬이 볼 수 없는....




드넓은 평지 끝에 뜬금없는 절벽.

(용경협 가는 길)



2014/04/30 - 댐 건설로 생긴 용경협





3일간의 짧은 출장일정을 마치고 다시 북경공항을 통해.....




KE854

HL7460


이번에도 창가자리였지만.....




밤이라 뭐 보이는건 별로 없음....

반사되는것때문에 사진도 안나옴...

이럴거면 CPL필터를 챙겨갔어야 했어






이륙이 지연되어 연착.

어쨌든 인천에 무사히 도착.



다음에 나가는건 언제가 될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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