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gust 31, 2008 Nike+ Human Race Seoul - 나이키 휴먼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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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아는 사람이라면...
운동과는 그리 친하지 않을거란걸 알테고...

게다가 10km레이스... 에 참가했다 하면 못믿을테지만...


어쨌든, 참가했다.


대회 며칠전 변경된 코스맵... 왜 난 이걸 못봤지...
(클릭하면 크게.....)

사용자 삽입 이미지


대회 반달전쯤에 도착한 배번이 찍힌 기념티셔츠와 이것저것.



노란건 닐 암스트롱 재단의 LIVE STRONG 팔찌,
거기에 끼워져 있는게 기록측정용 칩,
아래 있는게 대회 안내문....


티셔츠 사진이 없네... ㅡ,.ㅡ





기록측정용 칩은 이렇게 생겼고.... 운동화 끈에 끼워서 코스 내 특정 지점에 있는 발판을 밟아 기록을 측정...





배번이 프린트 되어있는 기념 티셔츠,
내 배번은 0818921

나에게 별 의미는 없는 숫자네.....



그리고 어제, 행사 당일.

여의도공원 입구 게이트 위 무대에 밴드공연을 위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더랬다.


전철타고 여의도역 오기 전부터 빨간색 티를 입은 사람들이 군데군데 보이기 시작,
여의도역 나오니 여기저기 빨간티,
여의도공원 가니 사방이 빨간티. (스탭은 회색 및 노란색 티)





저어기 뒷쪽으로 무대..가 있고...
스폰서 부스를 기웃거리다 핸드폰을 포함한 소지품을 물품보관소에 맡겨서 이후 사진은 없고.....


같이 접수했던 김모씨가 칩을 집에 놓고오는바람에 상당히 늦어지는 바람에
혼자 뛰게 됨..

달리는 그룹은 완주예상시간에 따라 4개 그룹으로 나누어 졌는데
난 물론 1시간 10분 이상 그룹인 네번째 그룹....


네번째 그룹으로 사람들이 많이 몰린건지 제대로 뛰기가 힘들정도로 사람들이 빡빡하게....;;


걷다 뛰다...
10km뛰어보는건 처음이었다.

운동하면서 트레드밀(러닝머신)에서 6~7km로 한시간 파워워킹은 해봤으나 역시 걷는것과 뛰는것의 차이는...

어찌저찌.... 하여....

완주는 했다.

시간은 뭐.... 참여와 완주에 의의를 두자.







그리고 이게 기념팔찌.




뭐 별로 쓸모는 없어보이지만... 기념품이니, 뭐...






오늘 나이키+ 사이트에 들어갔더니 결과 확인 페이지가 있더라.



어째.. 처음보다 나중 평균속도가 더 빠르네.....?
등수는 185006등...

10km를 30분에 주파하다니....
평균시속 20km/h잖아...-_-

저사람들 뭐야.. 무서워....



아래는 GPS수신기로 측정한 속도 그래프.








뭐.. 10km가 아무것도 아닌 사람들도 있겠지만...
나에겐 나름 큰 도전이었다는거.

그리고 완주했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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