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이 온단다. 어쩔? 영화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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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수원CGV

몇분짜리 트레일러 보고
아.. 그래픽좀 "쩌는" 재난영화구나
라고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여기저기 올라오는 관람기에 호기심이 생겨 남은 cgv포인트로 결제하고 극장으로....

영화를 위한 소문이 아닌 실제로 2012년 종말이 올것이다-라는 루머들이 속속 등장.

일단 마야인들의 달력이 서기 2012년까지밖에 없다는 것인데,
지금까지의 예언이 그럭저럭 맞아 떨어졌다는게 은근한 분위기 조장?

각설하고 그렇다면 몇년까지 있어야 하는건데?
무한루프?
어쩌다보니 마지막으로 기록된게 2012년일수도 있잖아


두번째로,
planet X인가 뭐시깽인가 하는거 충돌.
근데 이거 발견도 아직 안된거고 그냥 추측이라는데?

그리고 또 뭐냐...
성경 구절이랑 새로 발견된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

걔네들은 뭐 해석하기 나름이잖아

마치 혈액형으로 보는 성격- 그런것처럼 현실에 대충 짜 맞춰보면 맞는 이야기인것처럼 느껴지는, 뭐 그런거 아닌가?


물론 난 전문가가 아니니 내가 생각한것중에 틀린게 있을수도,
근데,
당장 내일, 모레 날씨도 못맞추는데 3년 후는 좀 성급하지 않나 생각이 드네

작은 지구에서,
그냥 껍데기 위의 현상들만으로도 수많은 변수가 있을지언데
지구 속, 그리고 전우주적으로 얼마나 수많은 변수가 있겠음?

차라리 3차 세계대전이 일어난다는거가 신빙성이 있겠음. 人災.


지금 현실에나 충실하자.




영화 이야기 하려다 딴데로 샜는데...
뭐, 재난영화가 다 그렇듯,
대충 기억나는거 써보면,

- 누구는 그리도 쉽게 죽는데 누구는 정말 끈질기게 그런 사태에서도 살아남지
- 용접기술을 배우자 (<- 이건 나도 영화 보기 전에는 뭔말임? 했던...)
- 중국 만세 (<- 이번엔 미쿡 만세! 가 아니네 )
- 영화.. 깁니다... 들어가기전 화장실 필수



"집행자"랑 "청담보살" 보고싶은데
우선순위를 뭘로 해야할까나....
"집행자" 왠지 상영관에서 밀려날 거 같은데....




아,
2012 포스터 검색도중에 기사하나 발견했는데,
[2012년 한강에 국제크루즈 운항]

벌써 방주 만들고 있는거야? ㅋㅋ

근데 어쩌나
파도가 높아서 영화에 나오는 그 큰 "제네시스"호도 마냥 뒤집혀버리던데
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