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angelion:破 - You can (not) advance

작년에 개봉했던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서 에 이어
올해는 신극장판 2편 에반게리온 파.

원래 일본에서는 여름에 개봉한걸로 알고있는데,
국내엔 12월 3일 개봉.

버뜨, 난 오늘 메가박스에서 서+파 연속특별상영.

금/토 양일간 밤 12시가 다 되어 시작.
오늘은 11시 40분에 상영 시작.

근데,
낮에 하는 CGV, 4천원이 더 싼 롯데시네마를 제치고
메가박스를 선택한 이유는,

"일본에서 공수한 특별선물" "선착순 70명"
때문이었고,
오늘 11시경에 코엑스 메가박스에 도착했더니 역시 이미 줄서있는 사람들....

근데 입장할때 받은게 이거다.



특별선물이긴 특별선물이지만.....



이거 붙어있는거면...
일본에서 직접 공수한건 아닌거 같은데 -ㅅ- 뭐 추측일뿐.

일본판 포스터나 하나 끼워주지... 좀 아쉽.



일단 "서" 상영.
"서"에 대해 한마디 하자면,
보통은 TV시리즈의 앞부분의 대략적인 흐름이라지만...

아래 링크를 한번 봅시다아 ㅋ (좀 깁니다)
DVDPrime 리뷰 : <에반게리온 신 극장판 : 서> / 2부_ [특집] 작품 속 떡밥들에 대한 고찰


"서" 상영이 끝나고 15분간의 휴식.
휴식시간중 대장의 노래를 틀어준다.
역시 상영관도 따로 둘만큼 메가박스는 서빠....? ㅋㅋㅋ

잠시 휴식시간에 M관 입구 구경....

곧이어 시작된 "파" 상영.

대략적인 흐름은 역시 TV판과 비슷하지만,
신캐릭터, 사도를 무찌르는 과정 등은 약간씩 다르고,
후반으로 갈수록 새로운 스토리로...
(여기에 더 쓰면 대놓고 스포... 아래에 따로 정리?)

다음 시리즈는 Q(급).
Q:Quickening 이라고 쓰여 있던가...

"서"에도 크레딧롤이 올라갈때 무지개빛이 나오는데,
"파"의 크레딧롤에서는 좀더 진해진(?) 느낌인것도 같고.....

크레딧롤 이후 몇초간 조금 더 본 영상이 나오고,
예고편 시작.

근데 "서" 마지막씬에 나왔던
카오루는 별로 안나온...................... 아마 다음시리즈에서는 많이 나올듯...?


극장판도 후반으로 갈수록 얼마나 더 이해가 어렵게 만드려나~

사골게리온.. 갠차나... 더 우려먹어줘 ㅋㅋ

일단,
아스카의 이름이 바뀌었다.

TV판에서는 "소류 아스카 랑그레이"
신극장판에서는 "시키가미 아스카" (맞나..? 기억이.....)

TV판에서는 독일에서 온 것으로 설정이 되어 있는데
신극장판에서는 유럽지부에서 온 것이고, 독일이라는것은 안나온듯...
그리고 카지-를 무지 좋아했는데,
신극장판에서 카지가 가자고 했던 사회견학을 그냥 시큰둥하게 받아들이는것으로 봐선 좋아하는것은 아닐듯.
신지와 레이와의 삼각 러브라인 형성을 위해 배제한건가?

두번째로,
세컨드 임팩트 당시 미사토의 아버지가 미사토를 캡슐? 같은거에 태울때
TV판에서는 의식을 거의 잃은 상태였는데,
신극장판에서의 회상신을 보면 의식이 말짱한 상태.
이것도 뭔가 의미가 있을까, 아니면 단순한 설정의 변경?

신캐릭터 이야기도 빼놓을 순 없는데,
정체가 "서" 이후에도 알수없는상태... -ㅅ-
에바에 타는것을 좋아하고,
의도적으로 폭주(?)를 끌어내만큼 뭔가 대단.


(아래 명시한 사도의 이름은 TV판을 기준으로 합니다)

스토리라인상으로는
아스카 등장과 이스라휄(TV판에서는 가기엘) -> 샤키엘 등장 -> 3호기 테스트와 발디엘, 더미플러그의 등장 -> 제루엘 등장.
TV판과 유사하지만 전혀 다른 흐름.
(TV판에서 나온 몇몇 사도는 나오지 않음)
일단 아스카는 2호기를 수송하며 등장하고, 사도 가기엘이 출현하지만
신극장판에서는 이스라휄의 등장과 함께 공중낙하하여 사도를 해치움.
이스라휄을 처치할때도 신지와 함께 싱크로를 맞추어 했던것과는 달리
단독으로 처치.

샤키엘 처치할때에도 셋이서 협동하여 작전을 진행하는것에 다들 별 불만은 없었는데
신극장판의 아스카는 혼자 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가,
레이와 신지의 도움을 받는것이 부각되는 흐름.

또한 3호기 테스트는 fourth children. 원래는 신지의 학교 친구 토우지가 하지만,
신극장판에서는 아스카가 하는 것으로 되어 있음.
대신 토우지는 동생의 퇴원이라는 내용이 낑겨 들어감. 비중은 크지 않지만....

사도로 변이된 3호기는 더미플러그가 해치우고,
아스카는 죽지는 않은듯. (대사로 유추)

신극장판의 신지는 더미플러그의 사건으로,
네르프 본부를 에바로 협박하는 대담함도 보임...

명령불복종으로 네르프를 나가게 되지만
또 사도. 그리고 다시 초호기에 탑승. 이라는 점은 같지만
신캐릭터의 활약 등 여러면으로 많이 바뀜...

그리고 초호기가 각성을 하며 계속.


일단 생각나는대로 써 봤는데
틀린 내용이 있을수도 있고....

어쨌든 화면 자체가 TV판과 다르기 때문에 일단 한번 보시길.

메가박스 입구에 있던 피규어들.
들어갈땐 급하게 들어가느라 못보고
나오고 나서 발견했다... ㅋ

사진찍는거 기다려준 셔터내리는아저씨 ㄳ















근데
앞좌석에 있던 아저씨

머리로 자꾸 화면을 가림...-_-;


상영이 끝나고 코엑스를 나오는데,
그렇게 사람이 없는 코엑스몰은 처음 본듯... 완전 한산...











삼성역 버스정류장에서 집까지 두번 환승해서 도착.

힘들다 힘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