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라이브뮤직페스티발(대라페) 2009 고고씨~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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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라이브 뮤직 페스티발!

이거 벌써 몇회째 되던데 올해 처음 알았다, ㄷㄷ
yes24회원 초대 이벤트로 일단 신청을 하고, 토요일에 서울로.

난지지구 도착한게 저녁 7시가 다 되서였다,
원래 오후 1시 시작이었는데 전날 내린 비로 무대가 엉망이 되어 2~3시쯤 시작했었다고 들었고,
내가 갔을땐 백두산의 유현상 아저씨(!!)가 "반말마"를 외치고 있었더랬다.

이후 디아블로, 닥터코어911, Survive
크로우였나? 난 왜 크래쉬라고 들었지... ㅡ,.ㅡ



"얘들아 크래쉬 형들이야~" 라고 들었던거 같은데....
솔직히 락이라고 해봤자 오버쪽만 좀 듣는 편이니... 잘 몰ㅋ라ㅋ

이후 Toshi아저씨 나오고,



사람들 열광열광.... x-japan에서 보컬하던 아저씨, 요샌 솔로로 활동하나 보다.
x-japan의 곡은 그 유명한-_- endless rain밖에 아는게 없으니 역시 패스...-_-;;;

트랜스픽션, 내귀에도청장치, 피아, 체리필터,
그리고 노브레인이 마지막 무대.

노브레인은 얼마전 무한도전 올림픽대로가요제에서 노홍철과 불렀던
"여름"을 "여~어름, 여~어름"을 "가아~을"로 바꿔 부르는 쎈쓰를.... ㅋㅋ



분위기는 좋았는데,
아쉬운점 몇가지.

비가 온 이후에 잔디쪽이라 땅이 질퍽거렸다.
흔히 보는 카펫같은 부직포.. 그거라도 깔아줬으면 했더랬다.

라인업 타임테이블 자체가 후반부로 갈수록 좀 비중있는 밴드들인데,
시간이 늦어지니 바리게이트 친 테잎들도 끊어지고, 정식 출입구가 아닌 다른곳으로도 출입이 가능해지더라.
나야 어짜피 무료 초대 이벤트로 온 거지만, 예약하고, 결제하고 온 사람들은 왠지 억울함을 느낄수도...(이미 무료 초대이벤트로 억울함을 느낀 것 같지만...)

계획상으로도 오후1시부터 밤 10시까지 장장 9시간동안 진행되는 공연인데,
근처에 요기를 할 만한곳이 없었던것 같다...
담배랑 맥주 팔던곳은 있던데....

천재지변으로 인해 늦게 시작해서 어쩔 수 없었지만 좀 급하게 진행되는 느낌.

밴드 교체타임에 장비 문제가 종종 발생되는 것 같았다.



나도 미친듯이 슬램하고 싶은데,
아직은 주변이 신경쓰이긴 한다. 뭐 저런데 가면 남들이야 신경쓰지 않겠지만 어쨌든... ㅋㅋ
슬램 가르쳐주실분~? ㅋㅋ


물지않아요
해치지않아요
단, 슬램존 예외

라고 쓰여있던 티셔츠가 기억난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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