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실 리폼] 1.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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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방 천장에 곰팡이때문에 올해 장마가 끝나면 방 천장 공사를 할 예정...


그건 업자 불러다가 할 예정이고...



그 전에 갑자기 셀프 리폼 의지가 막 샘솟아서...(?)


그나마 가장 작은 공간인 욕실(+화장실) 리폼을 시도.







일단은 벽에 붙은 스티커부터 제거....




누나가 붙여놓은건데 꽤 많다






떼내면서 괜히 일벌리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조금씩 들긴.......했다......







스티커를 떼내니 벽에 이런 구멍이....




이거 가릴려고 붙여놓은듯...


벽에 못박다가 깨진듯 싶다...






문 옆에 (허접하게) 발라져있던 실리콘을 떼내니 백시멘트 틈이....





이건 나중에 벽 작업할때 처리하기로 하고...










천장 몰딩부분에도 실리콘...(글루건으로 쏜거)


이것도 다 떼냄.








문 바깥쪽엔 엽서꽂이...











안쪽 아래쪽은 칠이 많이 벗겨졌다.

저쪽으로 물이 많이 튄다....









문턱은 대리석? 인가?


배관때문인지 높다.... 


여길 왜 이렇게 했는지 의문일뿐... -ㅅ-









원래 달려있던 문고리가 장식이 아주 큰 문고리가 달려있었고...

작년인가 재작년인가에 문고리는 한번 바꿨었는데도 흔적은 아직 그대로...












흰색으로 칠할 예정이라 경첩도 흰색으로 교체...

일단 문을 받치고....











새 경첩을 뙇....!




크기가 다르다.... -_-



원래 예정은 하나씩 바꿀 생각이었지만

크기가 안맞으니 어쩔수없이 완전히 떼고....




문짝 무겁다..............







어떻게 다 달긴 했음....






좀 뻑뻑해진건 함정.... -_-









칠하기 전에 테두리 마스킹







바닥도.




페인트를 주문할때 마스킹테잎이랑 트레이를 같이 주문했는데 그 두개를 빼먹고 보내주심....


마스킹테잎은 예전에 사뒀던 비닐붙어있는걸로 붙이고,

안쪽은 박스테잎으로 일단 처리.



바닥에 깔아놓은 신문지도 사실은 페인트 택배박스에 완충용으로 들어가있던 구겨진 신문지

고이고이 펴서 바닥에 깔아놓음...







페인트를 뭘로 바를까 고민하다가,

원래 문에 유성바니쉬(흔히말하는 니스)가 칠해져 있고,

유성도료 위에 수성 바르면 들뜬다고 하고...

그리고 일차적으로 안쪽에 물이 튀는 문제도 있고 해서 유성페인트로 주문.




0.9L 한통인데, 문과 문틀까지 딱 바를 양인듯.







판매자가 트레이를 안보내줘서 죽전문점 본X 포장용 용기에.....









지어진지 좀 된 집 답게 (90년대 초에 지어진듯)

문에 홈은 드럽게 많다.... -_-



일단 홈부터 붓으로 칠하고,








쓱쓱싹싹 대형붓과 롤러로 버닝...!!










마스킹테잎 다 떼고 바깥쪽도 한컷....








대충 보면 그럴듯하지만....



가까이서 보면 붓자국....


그리고 군데군데 빼먹은.....











하지만 벌써 페인트는 다 써버린......









경첩에도 묻었다....



원래 문을 완전히 떼내고 칠을 하는게 정석인데,

문짝을 세워놓고 칠 할 공간이 없어서 그냥 달아놓고 칠했더니....








마무리로 문고리.








뜨든.





화장실용으로 열쇠없이 열 수 있는 문고리





다음은 천장 교체.





비용 계산

페인트 (백색, 에나멜 0.9L) 11,500원

+곰팡이방지제 첨가 3,000원

+페인팅 부자재 11,800원

경첩 (3개 set) 4,500원

도어핸들 13,000원


합계 4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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