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유로자전거투어 - 판테온, 포로로마노

로마 시내의 골목골목을 지나 마주하게 되는 거대한 신전.

로마는 다신교라 이 신들을 모실 신전이 필요했는데

메이저급(?) 신들을 비롯해 로마가 정복했던 피정복지의 종교도 수용했던 로마라

이러한 신들까지 일일이 신전을 지으려니 너무 많아

이 신들을 모두 함께 모실 신전을 지은것이 판테온이다.

그래서 한글(한자?)로는 만신전 이라고...

외부는 대리석 장식이 있었다고 하나........

다른 건물 짓는다고 다 떼어갔다고.....

M AGRIPPA.L.F.COS.TERTIVM.FECIT

루키우스의 아들 마르쿠스 아그리파가 세 번째 집정관 임기에 만들었다

이라지만 한번 재건되었으며, 글귀만 유지했다고.

점심식사시간을 겸해 개별적으로 판테온을 둘러보고,

캄파돌리노로 갑니다.

화장실도 갈 겸,

옆 박물관 건물에 들어가

전망이 좋은 카페테리아에서 가이드님의 설명을 듣는데

갈매기(맞나?) 한마리가 난간에서 어슬렁거린다.

가까이 가면 도망가면서

이내 또 난간으로.

한눈에 보이는 로마 전경을 보면서,

가이드님의 설명을 듣고

포로로마노가 보이는 위치로.

지금은 흔적만....

바로 얼마 전에 007 주인공인 다니엘 크레이그가 와서 사진찍었다는 포인트에서 사진도 찍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