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형 New SM3의 내캐치 (내부 문열림레버) 는 플라스틱 재질이다.
우리나라에선 현대기아차가 흔하고, 현기차에서는 내캐치가 크롬 재질이라,
가끔 태우는 동승자가 문열림레버를 잘 못찾더라.
(사실 나도 처음엔 그랬음...)
부품몰에 보다보니 크롬 내캐치 부품이 있길래,
교체하기로 마음먹고 주문을.
주문은 르노삼성자동차 오너라면 익히 알듯한,
에스엠오토몰.
부품번호가 77810~이 있고 77820~이 있는데
차이는 운전석쪽이냐 조수석쪽이냐의 차이. (앞/뒤 구분은 없음)
내캐치를 교환하려면 일단 도어 트림을 뜯어야 한다...
교체 전 내캐치. 뭔가 썰렁한 느낌.
사진에 표시한 화살표 방향으로 일자드라이버등으로 들어올리고,
오른쪽으로 살짝 밀어 내캐치 테두리를 빼낸다.
이부분이 암레스트인가? 도어포켓인가?
암튼 이부분을 빼고, 옆 버튼부를 빼면 된다.
나사는 없고 클립형태로 되어있기 때문에 요령껏 빼내야 한다
포켓부분은 잘 안빠지는데, 포켓부분만 빼면 버튼부는 살짝 들어올리면 빠진다.
앞문쪽이다. 표시한 화살표 두군데와, 도어포켓을 뽑은 부분에 나사 두개
총 네개의 나사를 풀면 도어트림을 분리할 수 있다.
뒷문은 도어포켓쪽 나사 두개만 풀면 된다. 다른 나사는 없다.
윗쪽은 윈도 유리 고무쪽이 걸려있어서
아래쪽 포켓을 잡고 한번에 확 뽑아야 한다.
괜히 살살 뽑으면 안쪽 클립이 부러질 확률이 더 큰듯...
(그렇게 몇개 뿐질러먹음...)
내부 트림을 분리하고, 내캐치쪽에 플라스틱 커버가 있는데,
이건 겉에 보이는 걸쇠 네개(위 2개, 아래 2개)만 살짝 벌리면 제거가 가능하다.
사진쪽에 보이는 나사를 하나 풀고,
사진 기준으로 왼쪽으로 민 다음 당겨서 뺄 수 있다.
내캐치에 연결된 굵은 철사(?)가 두개 있는데,
보이는대로, 윗쪽은 잠금, 아래꺼는 열림레버와 연결되어 있다. (아마 액츄에이터와...)
이 상태로 그대로는 안빠지고,
일단 살짝 돌려서 아래 철사를 빼고,
조금 더 돌리고 위 철사를 빼면 된다.
달리 고정하는건 없고, 그냥 ㄱ자로 꺾여서 고정된다.
분해해서 안쪽을 보면 어떻게 되는건지 이해가 된다.
이제 크롬으로 교체하고,
조립은 분해의 역순.
교체 후.
플라스틱보다 나은 것 같다. (자기만족중........)
주차장이 없어서 집앞 골목에 주차해놓고 작업하는데,
다른 차 지나가면 문 닫아 비켜주고,
지나가는 사람들이 뭔가 하고 쳐다보고.... ㅋㅋ
문 닫아놓고 도어포켓 고정시킨다고 주먹으로 몇번 쳤는데
지나가던사람이 안에 갖혀 못나오는걸로 오해했는지
멈춰서 보고있다가 문 여니까 "뭐야..." 하며 가더라.....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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