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유로자전거투어 - 콜로세움, 카타콤베

유로자전거나라의 로마버스투어의 첫번째 코스는 콜로세움.

여긴 콜로세움 앞쪽 거리인데,

집에서 사진을 보다보니....

오른쪽 상단 전깃줄에 운동화 한쌍이.............

저건 왜 저기.....

크기는 정말 거대.....

콜로세움 전철역.

로마는 전철노선이 2호선까지밖에 없다고.

전철공사하려고 땅만 파면 뭐 죄다 유적이 나오는 통에....

현재 3호선 공사중이란다.

각 층마다 기둥 끝 장식 모양도 다르다 (고 해서 찍어본 사진 세장)

곳곳에 보수공사 한 흔적들도 보이고....

콜로세움은 총 세겹의 건축물로 되어 있는데...

예전에 사진으로 가장 바깥쪽 건물의 부분이 없는게, 원래 그런건줄 알았었는데

없어진거라고....

사진상 끊긴게 가장 바깥쪽 건물이고,

바로 보이는게 그 안쪽 두번째 건물.

콜로세움 옆에 있는 개선문.

팔라티노 언덕으로 향하는 길. 끝쪽에 또 하나의 개선문이 있다.

로마는 몇개의 언덕이 합쳐져 도시가 되었다고 하는데,

부유한 사람들이 살았다는 언덕이란다.

요건 전날 돌아다니면서 찍은 야경.

다음으로 간 곳은 로마 시 외곽의 카타콤베.

교인들의 지하 무덤인데, 로마 근교에 여러개 (39개인가?)의 카타콤베가 있고,

로마 카타콤베 하면 이 중 하나.

우리가 간 곳은 도미틸라 카타콤베.

가이드를 동행해야만 들어갈 수 있고

(가이드 없이 들어가기란 불가능할듯... 땅 속 길이 굉장히 복잡함...)

한국인 신부님이 계시고

한국인들이 꽤 많이 오는 곳인듯.

카타콤베 안에서의 사진촬영은 금지되어 있어서 사진은 없다.

내부가 궁금한 사람은 홈페이지에서 참고...

http://www.domitilla.info/

땅 속에 통로를 뚫고, 벽에 구멍을 낸 후 그곳에 시신을 안치하는 방식인데,

시신을 두고, 막았던 돌판에 기독교를 상징하는 그림들을 조각했다고 한다.

그 그림들.

닻은 예수를 의미하고(?)

물고기 두마리는 물고기 두마리로 오천명을 배불리 먹이신.... 그런 내용인것 같고,

다른 그림들은 무슨 뜻인지....

XP는 예수를 뜻하는 단어의 앞 두자이고,

알파부터 오메가까지 라는 뜻.

테두리의 잎은 올리브...?

목자...?

익투스는 그리스어로 물고기라는 뜻인데,

실제 뜻은 "Jesus, Christ God's Son Savior"의 그리스어 앞글자들의 조합. 이라고.

무릎꿇고 기도하는 사람.

대홍수 후 육지가 드러났는지 알아보기 위해 날려보낸 비둘기가 물고왔다는 올리브 가지.

가이드 없이 오면 한국인 신부님이 안내해 주시는듯 싶은데,

위치가 위치이다보니 가이드 없이 오는 경우는 흔치 않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