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샤바 모들린(Modlin) 공항

폴란드에서 주말을 보내고, 바르샤바 모들린 공항을 통해 바르셀로나로 출발했다.

집에서 나와 시내로 가는 버스를 타려고 기다리는데, 비가 좀 오더니

시내 도착하니 비가 그쳤다.

바르샤바 시내에서 모들린 공항으로 가는 버스는

문화궁전 앞 주차장에서 탑승한다.

요 문화궁전이라는건, 스탈린(소련)이 폴란드에 준 선물이라

폴란드사람들은 대체적으로 싫어하는게 흠이라면 흠.

근데 시내에서 눈에 띄는 건물은......

인터넷에서 미리 찾아본 내용으론,

모들린공항으로 가는 버스 종류는 두가지.

왼쪽에 한 20인승정도 되는 작은 버스랑

일반 버스 크기.

색깔은 진한 핑크라 넓은 주차장에서 찾기는 어렵지 않다.

근데, 내가 탄 버스는 이도저도 아닌,

우리나라로 치면 그냥 전세버스같은 버스에

이것만 붙어있는...

안내판이 뒤집혀있으니 Warszawa Centrum 이 사진에 찍혔고,

밖에선 Modlin 어쩌구... 가 보였던거 같다.

버스를 기다리는 곳.

버스 시간표가 붙어있다.

직원이 이렇게 문 앞에 앉아 티켓확인을 한다.

예약한 티켓은 티켓출력한걸 보여주면 태블릿으로 샤샤샥 해서 확인해주고,

현장구매도 가능.

버스모양 참고.

허허벌판을 한참 달려,

모들린 공항 도착.

꽤나 아담한 공항이다.

DEPARTURES로 갑시다~

모들린 공항은 국내선이나 유럽 내 도시로 운항하는 항공사들이 모여 있는데......

출발/도착 안내판을 보니 90%가 RYAN ARU.....

라이언에어는 외국인의 경우 티켓 외에 비자체크를 받아야 한다.

때문에 체크인카운터로 갔고(근데 뒷편 티켓판매소에서 해준다고...)

비자체크를 받으면 이런 도장을 하나 꽝 찍어준다.

게이트 구름다리 그딴거 없고

탑승할 비행기까지 걸어서 이동.

사람이 참 많다.

티켓에 나온 좌석을 보고 앞문으로 탈지 뒷문으로 탈지 고르면 된다....

모들린공항으로 도착은 별 다를거 없다.....

게이트까지 걸어서 들어오면 되고....

시내로 가는 공항버스는 공항버스를 내린데서 타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