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투스 핸드셋 XBT-302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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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찍은 사진은 없고, 상품소개 이미지로 대체.



특징은 저 아래로 몇개 더 있지만, 생략하고.


운전하면서 쓸 목적으로 구매했다.

원래는 이마트에서 특가로 팔던 플랜트로닉스 제품을 사용하다가 이걸로 바꿨다.


택배같은거 하시는분들처럼 항상 귀에 꽂고다니는게 아니라서

배터리시간이라든가 도달거리 이런건 크게 중요하진 않았고,


선택에서 가장 큰 이유를 한 자동착신기능.


핸드폰에 등록이 된 상태에서 전화가 왔을때, 거치대에서 떼기만 하면 자동으로 연결 및 착신.

그리고 거치대에 핸드셋을 대충 놓아도 착 붙는 자석까지.



장점 : 자동 연결 및 착신.

어짜피 모든 블루투스 기기는 페어링 한번은 해야 하는거고,

그 상태에서 핸드폰에 블루투스만 켜놓은 상태에서 운전하다가 전화오면 핸드셋만 들어올려 귀에 꽂으면

자동연결에 착신까지.

그리고 대충 놓아도 알아서 착 붙는 거치대까지.




장점이 있으면 단점도 있는 법.

A2DP 기능.

블루투스로 많이 사용하는 전화, 그리고 음악을 듣는 기능은, 엄연히 다른 프로파일이다.

통화때 들리는 소리와 음악을 들을때 들리는 소리의 통신은 동일한 기능이 아닌 다른 기능이라는 뜻이다.

음악을 들을때는 A2DP 라는 프로파일을 사용하는데,

도대체 여기에 왜 A2DP를 넣어놨는지 모르겠다.

옵션이 있어서 반대쪽 이어폰을 연장할 수 있는것도 아니고...

누가, 궂이, 한쪽만 들리는걸로 음악을 듣느냔거다....


핸드폰 네비를 사용할 때 문제가 되는데,

통화중에 네비의 안내음성이 나오면, 이게 섞어 들려서 순간 집중력을 흐트려뜨린다. 운전중인데.

구형 피쳐폰의 경우에는 한 기기를 연결할 때 사용할 프로파일만 선택해서 하는게 있었는데,

어째서인지 아이폰에는 없다.


그래서 일단은 페어링하면 둘 다 사용하는걸로 되는데,

FIX에 요청한다. 제발 A2DP좀 빼주라. 여기엔 쓸데없는 기능이다. 오히려 제품에 대한 마이너스일 뿐이다.


(왠지 높은직급 꼰대가 "그런 기능이 있대매? 넣을 수 있어? 그럼 넣어~~" 해서 들어간 기능일 것만 같다.

사용성이란 전혀 고려되지 않은 그런 사양 결정.....)





뭐, 어쨌든 한동안 사용할 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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