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의 귀주성 음식점, 三个贵州人

하루종일 돌아다니느라 힘든 다리와

굶주린 배를 채우려 왕징 번화가(?) 쪽으로 이동하여 음식점을 찾아다니다가

어렵게 결정하여 들어간 음식점.

분위기 자체는 고급스런(?) 분위기.

(한인타운이니까) 한글이나 영어가 가능한 직원이 있지 않을까 싶었지만

기대는 무참이 산산조각....

그래도 메뉴판에 그림이 있어 손짓 써가며 어찌어찌 주문...

찾아보니,

3인의 귀주성(지명) 사람

이라는 뜻의 식당인가 보다.

체인점인듯 중국 내 여러군데로 위치가 뜬다.

우리가 간 곳은 여기.

https://www.google.com/maps/place/三个贵州人/@39.9914197,116.4707507,17z

약간 매콤한 돼지고기? 였나?

Spicy Prowns

새우(+a)를 튀긴 것.

맛있었다. 인기가 좋아 한접시 더 시켜 먹었다

감자 요리.

이것도 괜찮았다.

양념된 감자볶음? 이랄까?

이름은 모르지만 어쨌든 볶음밥.

메뉴 이름이 무려

딜리셔스 푸딩.

푸딩이라기보단 죽 느낌.

대충 그릇들을 비우고,

닭 요리를 하나 더 시켜먹을까 해서

이걸 시키려 했으나 결국 주문한건

이거.

어쨌든 잘 먹음 ㅋ

이건 메뉴 이름이 웃겨서...

Kill pig a bowl of food

달군 돌에 계란을 부어 익혀먹는 요리인듯 싶다.

하지만 주문하진 않음 ㅋ

일반적인 중국 음식점보다는 가격대가 좀 있는것 같긴 하더라.

카드로 결제하려 했는데

비-마, 비-마

비밀번호가 잘 먹지 않아

그냥 100위안씩 걷어 현금으로 결제.

중국에 가면 카드안되는곳이 많다고 들었었는데

정말 카드 되는곳은 흔치 않은듯...

맛있게 잘 먹긴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