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녹차밭 (대한다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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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적은 아침에 가는게 좋다-라고 들어서
7시쯤에 입장.

주차장에 차는 한대뿐이고,
녹차밭 안에는 아무도 없더라. 표받는 아저씨 빼고....

비가 조금씩 내리고 있던 상황....










































전망대 올라가는 길.
전망대가 두곳이 있다. 중간쯤에 차밭전망대, 그리고 정상에 바다전망대.





일단 차밭전망대로 올라가는 중.







중간지점인 차밭전망대.
안개때문에 아무것도 안보인다.

이때,
되돌아 내려갔어야 했다.

뭐하자고 바다전망대까지 올라갔는지........











이렇게 가파른 길을.... 이건뭐 그냥 등산임... -ㅅ-









역시나 보이는건 허연 안개뿐.

바다가 보인다라고 해서 바다전망대인가.... 모르겠지만...
뭐 녹차밭 전망은 차밭전망대에서 보는 정도로 충분할듯.


바다전망대엔 앉아 쉴 수 있는 벤치 하나 없다... 비쩍 마른 나무 하나뿐... orz..

그리고 내려가는 길이라며 안내되는 길은 진짜 말 그대로 등산로...

아래 사진처럼....





되돌아 내려가는 길엔

이런 경치나








이런거라든가,










이런것도 있지만...

궂이 관광와서 등산을 할 이유는 없잖음.... 근처 산에가도 보이는 것들인데..


그냥 차밭전망대에서 내려가서 옆으로 난 시멘트 포장길로 내려가는게 나을듯.



















내려오는 길엔 대나무숲이라며 안내된 곳으로.

대나무숲도 안내 표지판이 두곳이다. 입구쪽이랑, 더 안쪽.

난 나오는 길에 들어간거라 안쪽에 있는 안내판보고 들어갔는데...

계단을 힘겹게 올라갔더니,
산길로 다시 내려간다.... 그리고 정작 대나무숲은 주차장쪽 입구에서 그닥 높지 않은 곳에 있다... 뭥미...

대나무숲을 가보실 거라면... 표받는곳 바로 앞에 있는 길로 들어가기를 추천하는 바이다.....









바로 이곳에서 몇년전(한 10년 됐을까) 한석규가 나온 SPEED 011 광고를 찍었던 것으로 되어 있다.

하지만 그 길로는 들어가지는 못하고 (너무 이른 시간이라 막아놓은건가?)
포토존이라고 하나 만들어놓긴 했는데....

폭우의 영향인가.... 안쪽까지 들어가는 길은 물이 졸졸졸졸 흐르고 있더라.







사진 아래쪽에 보면 산에서 물이 흘러나오고 있다....









나오는 길에 한컷 더.


8시쯤 지나서 나왔나... 주차장쪽에 있는 매점은 문을 열었더라. 하지만 여전히 주차장은 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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