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426] 북악팔각정

토요일인데 비만 오고...
하루종일 자다가 해 지고 나서야 일어나서 화장실에 갔다가
창문 밖을 봤는데
비는 그치고
맑은 하늘이 보이더라.

그래서 급. 올라간 북악 팔각정

물론 얼마전에 중고로 영입한 삼각대를 메고....



이른시간에는 커플천지인 이곳이지만,
시간이 시간이다 보니 사람 자체가 별로 없더라.
(그래도 거의 커플이더군-_-)


팔각정 위에 올라서면, 한쪽은 서울 시내, 반대편은 평창동이 보이는데,
서울 시내에 비해 평창동은 상당히 썰렁한 느낌?




서울 시내쪽.
남산타워도 조명을 끈지 오래이고...
탑의 빨간 불빛만 반짝반짝...








서울 시내쪽2.
도봉, 성북... 그쯤 되려나..








팔각정...







300mm로 땡기니까 광화문이 보인다.
저기 이순신장군님 동상이 보이십니까

안보이면 말고.






평창동쪽 어느 도로.
저기도 부자동네...인가?






평창동쪽 전망.
저 뒤에 보이는 산은 북한산.... (맞나?)







팔각정.
2층도 식당이지만, 난간쪽엔 그냥 올라갈 수 있습니다.





꽤 춥다.
입김이 나올 정도.


조리개를 조이니
여지없이 또 나타나는
먼지들...-_-

도대체 왜
청소를 해도
없어지질 않는건지....

아오....




뭐.. 어쨌든
북악팔각정 올라가는길은 두군데가 있습니다.
아리랑고개쪽에서 올라가는길하고,
청운동쪽에서 올라가는길.

아실분은 다 아실테지만.....








추가로,
지난주 남한산성 잠깐 들르면서 찍은
다람쥐.

















All photos taken with PENTAX K10D + SIGMA 17-70 / SIGMA 7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