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0323 속초

일주일 내내 날씨가 그렇게 좋더니,
토요일 오후부터 갑자기 비가 내리기 시작...

하지만 렌트카도 이미 예약한 상태고....
일요일 오후에 비가 갠다는 구라청의 예보를 믿고 일단 출발.

원래 목적지는 외도였으나,
비때문에 동해안.. 속초로 변경.

22시에 렌트카는 인수 받았는데 어디 들르고... 그러는 바람에 23:30경에 서울 출발..

국도를 타고..
꼬불꼬불 강원도 산길을 지나
속초해수욕장에 도착한게 새벽 3시쯤.

역시 동해는 서해완 뭔가 다른....것 같더라.
동해는 이번이 두번째이긴 한데, 처음 갔을땐 밤인데다가 사람도 많아서 잘 보질 못했었드랬다.

일출을 보길 기대했으나 구름때문에 못보고...

속초에서 이곳저곳... 옆동네 양양도 갔다가....
또 괜히 양양공항도 가보고.... (사람 없더라-_-)

역시나 구라청은 이번에도 틀렸다.
하루종일 비오더라...

올땐 강릉으로 들러서 영동고속도로 타고 왔는데...

일요일 저녁 크리... 영동에서도 막히고, 서울 들어오는 제2중부에서도 막히고....


동서울로 들어가서 강동구에 내려주고,
밤10시에 간당간당하게 차량 반납.

비만 안왔으면... 아숩다.



요건 등대전망대. 올라가는 계단 ㅎㄷㄷㄷㄷㄷㄷ...






그리고 바다갔다왔으니 바다 사진도 하나 있어야 할 것 같아서.....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