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늘근도둑이야기

연극은 처음이다. 흠흠.



연극이라...
연극이라곤 4학년때 울 학교 예대에서 울 학교 학생들이 한(무슨과였는지...) 연극이었고..
그것도 그나마 직접 가서 본건 아니고 영상편집때문에 몇번씩 돌려본 그것이었으니...


얼마전에,
연극열전을 기획한 프로그래머 조재현씨의 인터뷰를 지하철 주간무가지인 M25에서 본적이 있다.

연극을 "개그콘서트"같은걸 보러오는것처럼 오는거라면 안오는게 낫다고.


"늘근도둑이야기"는 재미있고, 폭소를 터트리게 하지만,
역시 개그프로들과는 다른게 확실한 것 같다. 그게 뭔지는 모르겠지만.


중간중간 말이 너무 빨라서, 혹은 내 지식의 부재로 알아듣지 못할 내용들이 몇 있었지만,
연극은, 연기를 한다는 것에서는 영화와 비슷하겠지만 다르다 역시.


기회가 된다면 여러 작품들을 관람하고 싶다.


원래 3월 9일이 막공이었는데
인기가 많아 연장공연을 한다고 한다.

그리고 어제 공연엔 "늙은도둑"역을 맡은 박원상씨와 "우생순"에서의 인연으로 문소리씨가 잠깐 출연.
이게 벌써 기사로 떴더라
http://news.empas.com/show.tsp/cp_do/20080309n06723

기자들이 연극을 매번 보러다니는것도 아닐테고, 이걸 어떻게 알았을까.

뭐 암튼..
잼따.

이건 연수가 찍었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