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205 :: Enjoy the Winter

올시즌 첫 보딩.

연식이가 바람잡아서
처음엔 대략 6명정도 모였었는데
하나둘씩 빠져나가더니 결국 3명으로.

연식이 퇴근시간 때문에
군포에서 지현이와 연식이 합류 후
가는길에 수원에서 나 픽업.

가다가 휴게소에서 야구 한번씩 하고 ㅋㅋ

렌탈샵 들러 스키하우스 도착하니 거의 12시.
딱 백야 시작할 시간.

이때부터 중간에 배를 채우러 잠시 쉰 30분정도 제외하고
주구장창 파노라마슬로프 내려오기.. ㅋㅋ


설질은... 음...
약간 설탕기와 아이스가 있긴 했지만
아직 시즌 초반인걸 감안하면 타기 괜찮은 설질이었던 것 같았다.

백야라 사람도 그리 많지 않고....
역시나 2시쯤 넘어가니 리프트 대기열도 짧아지고.. ㅋㅋ


4시 반에 스키하우스를 나올적부터 눈이 흩날리기 시작하더니
고속도로를 타자 엄청 쏟아지기 시작함... ㄷㄷ...

휴게소 몇번 들러서 눈이 그치길 기다렸다가..

근데 난 잠들어서 잘 모르겠....ㅋㅋ


그렇게 동수원 톨게이트로 들어온게 8시쯤.


그때 기절하고 나선
정신차린게 지금(오후4시)

아 잼따.. ㅋㅋ

한번 찍어본 파노라마슬로프 활강.






소요비용
렌탈(데크+바인더+부츠) : 15,000
리프트(백야, 신한 35% 할인) : 33,800
교통비(유류비+톨비) + 기타등등 : 27,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