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탁스 DSLR을 정리하고 다음 기종으로 결정한것이 소니 a6000.
DSLR말고 한단계 작은것으로 선택하려니 미러리스.
미러리스중엔 소니가 괜찮다 하여 구 넥스시리즈의 상급 기종인 a6000
인터넷으로 각종 리뷰를 뒤져보고
마음의 결정을 90% 내리고, 그래도 한번은 만져봐야 할 것 같아서 압구정 소니스토어에도 갔다왔더랬다.
미러리스니 렌즈도 골라야 하는데, E마운트 렌즈들을 이리저리 보다가 일단은 번들(16-50, SELP1650)으로 쓰기로 함.
망원도 아쉬우니 SEL70200도 하나 마련. (저렴이 망원...)
소니스토어는 정가라 너무 비싸고, 인터넷에서 결제.
그리고 다음날 받아 신나게 찍어보고, 집에 가져와서는,
다음날 아침에 켜보는데 안켜지는거다. 대략난감.
뭔 짓을 해도 안켜지고 본체 충전도 안됨.
초기불량인듯 싶은데, 초기불량은 A/S센터에서 확인증을 받아 판매점(내 경우엔 용산아이파크 매장)에서 직접 교환해야 하는 것.
명동센터로 가서 교환증을 받아 용산으로 갔는데 바로 교환 안됨.
그때가 폴란드로 출국하기 대략 일주일 전이라 카메라가 좀 급해서
그 매장에서는 환불처리하고 아예 신세계백화점에서 다시 구매해서 퀵으로 받음.
그렇게 받은 제품을 가지고 폴란드 여행도 갔다가 아직까지 잘 쓰고 있음.
번들 외에 많이 쓰는 렌즈가 짜이즈 렌즈인 SEL1670Z 인 것 같은데,
가격도 가격이거니와 구경이 커서 미러리스로 갈아탄 의미가 없....어서 아직은 망설이는중.
한달가량 써본 느낌으론 아래와 같다.
- 단점
* 초기 구동속도가 느리다. 전원스위치를 ON으로 돌린 1~2초 후에 화면이 들어오는 경우가 있음.
* LCD-뷰파인더 전환은 뷰파인더쪽 근접센서로 자동으로 할 수 있지만 메뉴에서 고정도 가능함. 단지 고정 전환을 하드웨어 버튼으로도 지원해주었음 하는 아쉬움.
* 파노라마 기능 사용시 카메라가 판단하는 끝 전에 셔터에서 손을 떼면 나머지 부분이 그냥 회색으로 채워짐. 아래처럼. 수정해주세요.
(서명 박으려고 오른쪽에 일부러 회색 채운거 아님.)
* WiFi 기능 중 원격셔터는 약간 느린 편. 자주 쓸 건 못되는것 같고 가끔 아쉬운 상황에서 도움이 될 듯
* NFC기능은 스마트폰에 따라 잘 안되는경우가 있음
* 유선리모컨 단자가 없다. 인터벌촬영을 위해선 필요한데. (내장 앱으로 인터벌촬영기능은 제공하는듯)
- 장점
* 연사!!! 동체추적 AF!!!! 굿!
* wifi로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바로 보낼 수 있음
* 지원 감도도 높은편이라 어두운곳에서 촬영기능 확보
* FHD 동영상
전체적으론 기존에 쓰던 DSLR에 비해 만족도는 좋은 편.
애초에 사용하던 DSLR이 연식이 좀 있다보니....
아래는 a6000으로 찍은 사진. 리사이즈 온리.
렌즈는 번들렌즈 사용.
뮌헨 공항 내 Pub
임진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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