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베이징.
하면 역시 베이징덕.
이라는데.
한국으로 돌아오기 전 북경에서 마지막으로 먹은 식사.
왕징의 Fairmont Tower 2층에 위치한 북경오리 전문점.
이것저것 주문하고 조금 기다리니
요리사 아저씨가 나타나서 구운(튀긴?) 오리를 잘라주기 시작.
이렇게 조금씩 잘라 접시에 담아준다.
저 조각들을 소스와 양파 오이등을 넣고 쌈을 해서 먹는다.
야채쌈은 아니고 밀전병에.
이건
뭘까요... 으잌ㅋㅋㅋ
오리 머리임 ㄷㄷㄷ
반으로 잘라놓음.....
우리나란 왠만하면 머리는 잘라내고 요리하는데
중국은 머리 그대로 요리하는게 일반적.
그래도 나름 고급 부위라 저렇게 따로 접시에 담아준거겠죠?
하지만 저걸 으적으적 씹어먹을 용자는 우리 일행엔 없었다는 사실....
말로만 듣던 베이징덕을 먹어봤지만
사실 딱히 내 취향은 아닌듯.
껍질은 바삭함을 기대했으나 별로 그런것같지 않았고.
양도 너무 적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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