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강 주변 이정표
강변북로나 올림픽대로를 달리다보면 한강 다리 이름이 적힌 이정표를 꽤 자주 보게 된다.
예를 들어 이정표에 "한남대교"라고 되어 있다면, 이 차선을 탔을 때 한남대교로 바로 이어진다는건지,
아니면 한남대교 방면으로 간다는건지 확실히 판단할 수가 없다.
마찬가지로, 한강 다리에서 강변 도로로 바로 이어지는 경우에도 그쪽 방면의 한강다리 이름이 적혀 있다.
강변북로나, 올림픽로 둘 다 서울을 동서로 지른다는것 정도는 알고 있을지라도
한강다리 순서를, 그것도 즉흥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지 싶다.
(그래도 요즘엔 보면 동/서로 부가적인 표기가 된 것을 볼수는 있더라)
도시에서 차선 하나 잘못 탄다는건 엄청 멀리 돌아가는 일이 될 수도 있으니 이런것에 대해 좀 더 신경을 써 주었으면 하는 바람.
2. 고속도로 정체시 통행료?
유료도로라는게 정해진 요금을 지불하고 통행하는거고, 통행하는 이유는 다른 길보다 빠르기 때문이 아닌가.
근데 도로 정체로 예상했던 시간보다 더 걸리게 된다면?
이런 경우엔 통행료를 받으면 안되는거 아닌가.
도로가 수용할 수 있는 캐파를 넘길 것 같으면 진입통제를 해서 통행시간을 보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기술적으로 불가능할것같지도 않다.
톨게이트에서 진입/출 시간 확인이 가능하고, 휴게소 체류 시간은 적정선을 고려하거나,
구간단속에 사용되는 번호판 인식 카메라를 휴게소 진출/입 차선에 설치하면 되는거 아닌가.
근데 뭐 돈 들여 자기들 수입 줄이는건데, 도로공사에서 해줄것같지도 않다.
3. 전용차선 관련 이정표
바이크 탈 적에 생각난건데, 이정표 보고 열심히 갔는데, 자동차전용도로.
자동차전용도로에 이륜차를 허가해주는게 이륜차 라이더들이 바라는 바이긴 하지만, 일반 운전자들의 반발도 있고
무엇보다 이런 입법에 관심이 있을만한 금뱃지분들이 없으므로.
때문에 그나마 좀 해주었으면 하는게, 이정표에 목적지 표시에
해당 목적지가 자동차전용도로를 거쳐 가는 것이라면 별도의 표시를 해 주는게 어떨까 싶다.
예를들어, 현충로를 타고가다 한강대교 남단쪽에 이런 길이 있다.
양화대교, 여의도를 가기 위해 고가를 타는 직진으로 안내되어 있는데, 이 길이 노들길이다. 노들길은 자동차전용도로이고.
그런데 자동차전용도로 표시는 고가를 타고 나서야 확인할 수 있다.
그럼 어쩌란 말인지. 유턴이 가능한곳도 아니고, 그렇다고 역주행을 할 수도 없지 않은가.
일단 진입하고 나면 여의상류IC에서야 63빌딩쪽으로 빠질 수 있다.
근데 이게 또 표시가 IC라고 되어있어 자동차전용도로가 아닌 길이라고 판단하기도 쉽지 않다.
그래서 위와 같은 경우에 여의도, 양화대교 텍스트 등에 별도의 표시를 해서 전용도로를 거쳐야 한다는것을 알려주면 좋겠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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